폴리우드(Polywood)는 재활용 HDPE로 아웃도어 가구를 제조하는 고효율 플라스틱 재활용 업체이다. 미국 시러큐스(Syracuse)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HDPE를 재활용하기 위한 최신식 시설을 갖췄다. 특히 린드너에서 폴리우드의 제작 니즈에 맞게 설치한 파쇄기와 세척 공정 설비가 눈에 띈다. 

​이곳에서 처리하는 재료는 주로 소비자폐기물 HDPE로, 오염되어 재활용이 불가능한 우유 용기 등이다. 린드너 시스템에 이 폐기물을 투입하면 순도, 함수량 및 입자 크기 등 재활용 프로세스에 적합한 요건을 갖춘 플레이크로 재탄생한다.

지속가능성과 효율에 집중한다

​폴리우드의 프로세스 엔지니어 Chad Rassi는 “우리 목표는 처음부터 재활용 공장을 설계하는 것이었다. 용수, 난방, 전력 면에서 효율적일 뿐 아니라 낮은 정비 필요성, 유지보수 친화적인 구조, 장기 운영에도 높은 처리량을 갖추고자 했다. 말하자면 지속가능성이 높은 라인을 계획한 것”이라며 “비용 효율을 높여,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이 기술적인 면에서나 경제적인 면에서나 성공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린드너는 폴리우드의 작업 요건에 맞는 처리 라인 및 세척 라인의 맞춤 제작에 들어갔다. 이 일은 린드너의 미국 지사인 Lindner Resource America LLC가 맡았다. 

일정한 입자 크기와 완벽한 세척력, 그리고 건조

​폴리우드 재활용 공정의 핵심은 효율성이었다. 용수, 난방 및 전력 사용 면에서 비용 효율적이어야 했고, 정비를 자주 하지 않아도 되는 장비를 사용해 운영비를 절감하고자 했으며, 유지보수 친화적인 설계와 장기 가동에도 높은 처리량을 동시에 잡고자 했다. 이를 통해 뛰어난 비용 효율을 달성해,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성공적인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증명하고자 했던 것이다. 

​폴리우드의 조건은 무척 까다로웠지만, Lindner Resource America LLC의 부사장인 Tomas Kepka는 이 조건을 모두 맞출 수 있는 두 가지 핵심을 제공했다. 첫째, 린드너 시스템의 모듈식 구조다. 덕분에 이 라인에서는 표준 부품과 새로운 부품의 절묘한 조합으로 다양한 작업 요건에 맞출 수 있었다. 

​두 번째, 경험이다. 린드너는 그간 플라스틱 재활용 분야에서 다양한 업체에 장비를 공급하고 가동시키면서 다양한 작업 요건을 충족시켜 왔고, 투입 재료에 따른 갖가지 특성을 잘 알고 있었다. 이 같은 경험을 통해 린드너는 따로 시험 가동을 거치지 않고도 폴리우드의 작업 요건에 맞추려면 어떤 장비를 제공하고 시스템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그림을 그려볼 수 있었다. 

그 결과, Rassi와 폴리우드 관계자들에게서 “린드너의 제안대로 구성한 시스템은 기대 이상”이라는 평을 들을 수 있었다. 이 시스템의 리드타임은 6개월에 불과했지만, 설치 후부터 약 5년이 흐른 지금까지 문제없이 가동 중이다. 물과 에너지 소비량이 예상보다 훨씬 낮아 비용효율적이고, 성능과 최종 제품 품질은 두말할 것 없이 최고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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