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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신문지, 고품질 단열재가 되다

린드너코리아 2021-11-23 조회수 526

Peter Seppele Gesellshaft MbH(이하 Seppele)는 린드너 리사이클링테크의 가장 오래된 고객 중 하나다. 신문지를 재활용해 만든 단열재인 Thermofloc을 생산하는 회사로, 가족이 4대째 운영하고 있다. 현재 케른텐 주의 3개 부지에서 제품을 생산하는데, 2010년부터 MICROMAT 2000 싱글 샤프트 파쇄기를 포함해 3대의 린드너 파쇄기가 가동 중이다. 직원 수는 약 200명, 연간 매출은 약 3800만 유로다. 



“파쇄를 활용한 재활용은 자원을 보존하는 일”


1929년 운송회사로 처음 시작된 Seppele은 1971년부터 폐기물 관리 사업에 뛰어들었다. Seppele의 회사 철학은 “우리의 일은 자원을 보존하는 일”이다. Seppele은 이 한 문장을 통해 동기를 부여하고, 낭비를 피하며, 재료를 가능한 한 빨리 수집해 유용한 자원으로 만들고자 한다. 잘게 파쇄한 신문지로 만든 셀룰로오스 절연 물질 Thermofloc은 그렇게 탄생했고, 1996년부터 판매를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Seppele는 1998년부터 폐목재와 폐지를 활용한 차음제도 생산하고 있다. 



재료 검사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


단열재 생산에 사용되는 재료는 다양한 곳에서 모인 다양한 종류의 신문지인데, 대부분 이탈리아에서 트럭으로 싣고 온다. 이렇게 모인 재료는 우선 창고에 보관했다가, 지게차로 작업장까지 운반해 검수한 뒤 MICROMAT 2000을 거쳐 60mm 이하 입자로 파쇄된다. 이렇게 파쇄된 재료는 섬유 그라인더에 투입되고, 건조 과정에서 다른 재료와 혼합되어 제품 생산에 돌입한다. 전 과정은 자동화되어 있다.


현재 Thermofloc은 유럽 전역에서 사용 승인을 받아 18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Peter Seppele에 따르면, 이 유기성 절연 물질은 유리나 미네랄 울(mineral wool)과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지만 생태학적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건물 내부 열을 완벽하게 보존해주는 단열재이며, 자연 인증을 받은 재활용품이라는 점이 그것이다. 벽이나 지붕, 바닥 등에 스프레이로 단열재를 쉽게 만들 수 있다.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


린드너 MICROMAT 2000의 파쇄력은 생산 제품의 프리미엄급 품질을 완성시키기 위한 핵심이다. Seppele이 MICROMAT을 선택한 이유도 바로 이 파쇄력에 있다. MICROMAT 2000은 일주일에 7일, 24시간 내내 가동되며 처리량은 시간당 4~6톤에 달한다. 반면 나이프와 카운터나이프는 사용량에 비해 거의 마모되지 않는다. 린드너의 표준 장비와 표준 부품은 견고함과 유연성을 나타내는 업계 대표주자다. 


특히 유압 작동식 유지보수 플랩은 이물질을 신속하게 제거하고 로터 접근을 용이하게 해주는 설비로, 처리량을 늘리고 재료 유실을 줄인다. 유지보수도 손쉬워, 작업 80%를 고객사가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만 린드너 서비스 팀이 호출되는데, Seppele 측은 “장비가 워낙 견고하고 고장이 없어, 자체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운영 면에서도, 비용 면에서도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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