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4억 톤의 플라스틱 대부분이 여전히 수로와 매립지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고성능 합성 및 재활용 섬유 제조업체인 유니파이(Unifi, Inc.)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인 회사 중 하나다. 유니파이는 주로 소비자폐기물 페트병 등의 폐플라스틱을 수거하여 고성능 재활용 섬유인 ‘리프리브®(REPREVE®)’를 탄생시킨다. 여기에 사용되는 장비는 바로 린드너 리사이클링테크의 마이크로맷(Micromat) 파쇄기로, 총 3대가 연중무휴 가동하여 플라스틱을 파쇄, 후단 공정에 투입하기 좋은 최적의 상태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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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재활용은 전 세계가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화두다. 이에 따라 재활용율이 높아지고, 수거 시스템이 개선되었으며, 처리 시설도 더욱 효율화되어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활용도는 계속 커지고 있다.
유니파이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재활용 고성능 섬유 제조업체로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리프리브®(REPREVE®)라는 재활용 섬유 상품을 생산한다. 지금까지 재활용한 플라스틱 병만 350억 개. 유니파이는 이 같은 재생산 과정을 통해 플라스틱을 귀중한 원료로 환원하여 순환/지속 가능한 경제를 촉진시키고 있다.
재생 섬유 리프레브는 생산 과정에서 린드너 파쇄기의 최첨단 기술을 사용한다. 사진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린드너 백팩 및 조끼.
유니파이의 재생산 과정에는 린드너의 파쇄 솔루션이 큰 몫을 했다. 2018년 유니파이는 린드너의 파쇄 솔루션을 선택해 가장 효율적이고 뛰어난 성능을 갖춘 파쇄 라인을 구축했다. 유니파이의 라인에서는 총 3대의 마이크로맷(Micromat) 2000 파쇄기가 가동 중이다. 마이크로맷은 싱글 샤프트 파쇄기로, 린드너만의 멀티플렉스 로터가 장착되어 있어 파쇄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24시간 쉬지 않고 작업이 가능하다.
리프레브 재활용 센터 및 미래 혁신 센터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야드킨빌(Yadkinville)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에 설치된 마이크로맷 파쇄기는 소노마, 리바이스, 탐스 등 세계 유명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섬유를 파쇄하여 후단 설비에 투입한다. 센터 운영 관리자인 스콧 트리벳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는 우리 사업모델 특성상, 린드너는 당사에 꼭 필요한 파트너”라며 “질문이나 오류가 생길 경우 며칠이 아닌 몇 시간 내에 답변을 받아야 하는데, 린드너는 같은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스테이츠빌에 지사가 있기 때문에 항상 소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린드너의 유니버셜 파쇄기, 마이크로맷 시리즈
린드너 파쇄기 마이크로맷 시리즈는 상업폐기물 및 소비자폐기물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파쇄기다. 토크가 높은 모터가 장착되어 있어 파쇄력이 강력하며, 가동 시간을 최대화하는 동시에 유지보수 작업은 간소화할 수 있게 제작되었다. 또한 안전 클러치가 장착되어 있어 이물질에서 장비를 보호하고, 유지보수 점검문을 통해 로터에 접근하기도 용이하다. 유니파이의 트리벳은 “린드너의 마이크로맷 파쇄기 덕분에 장비 운휴시간을 최소화하고 전체 공장 처리량을 극대화하여 주당 평균 150만 파운드의 수지(resin)을 생산할 수 있었다. 마이크로맷은 당사 라인의 핵심 설비”라며 린드너의 완벽한 기술과 서비스에 만족을 표했다.